하동 여행 일지(해성재첩식당, 박경리 문학관) part.1 - 세상정보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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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 썸네일

 

경남 하동에 여행을 다녀왔어요! 비록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경상남도 하동의 아름다운 경치와 맛있는 먹거리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짚라인까지 전부 제대로 즐기고 왔단 생각이 들어요. 얼마나 좋았냐면 앞으로 여행은 가고 싶지만 시간이 별로 없을때 자주 갈거라고 와이프와 둘이서 약속을 할 정도 였답니다.

 

안그래도 요즘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 수요가 적은만큼, 우리나라 국민들이 국내여행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으신데요? 마땅히 갈곳은 찾고 계시다면 " 경남 하동 " 으로 한번 가보시는게 어떨까요~?

 

그럼 제가 바라본 하동의 모습을 함께 보시죠!

 

* 함께 보시면 좋은 포스팅. *

 

 

포항 맛집 반송정 국시

 

 

* 해당 포스팅은 분량이 방대하여 갔던 장소를 시간별로 나누어 포스팅함을 미리 밝힙니다.

 

경남 하동으로 휴가를 한번 떠나보시죠!

 

포항에서 하동까지, 해성 재첩식당

 

- 포항에서 하동까지, 해성 재첩식당

 

포항 양덕에서부터, 하동까지 이동하는데 거의 2시간 40~50분 정도 걸렸어요. 

 

하동가는 길_졸음쉼터사진
가는 길 졸음쉼터

 

아직 하동에는 도착도 못한 상태였지만, 졸음쉼터를 분기점으로 수풀냄새와 청량감이 도는 바람이 많이 불더라구요! 안그래도 풀내음등을 좋아하기 때문에, 운전으로 인한 피로를 잘 풀 수 있었어요. 와이프도 함께 내려서 공기 냄새와 바람에 바로 " 우와 " 라는 말부터 나오더라구요. 그 모습보고 뿌듯했던건 안비밀.

 

위의 졸음쉼터에서 40~50분 정도 더 차를 달리니 하동입구에 도착해서, 하동으로 출발하기 전부터 알아놨던 맛집으로 바로 이동했답니다. 차 안에서 아침으로 전날 저녁에 만들어 놓은 김밥으로 허기를 달랬구, 여행날 첫 끼니였기에 더욱 기대가 많이 됬답니다.

 

 

해성재첩식당_메뉴판
해성 재첩식당 메뉴표

 

바로, 해성 재첩식당이라는 음식점이 었는데요~? 참게장, 재첩등으로 한 음식들이 메인이구요. 저랑 와이프는 모듬정식 2인분 시켜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모듬정식 2인분_사진
해성 재첩식당 모듬정식 구성,

 

해성 재첩식당의 모듬정식 구성은 재첩국과 전, 재첩회 그리고 참게장이 메인 으로 올라왔는데요. 개인적으로 참게장이 제일 맛있더라구요. 다음에는 참게장 정식을 먹기로 아내와 다짐을 했답니다. 물론 다른 반찬들이 맛이 없던건 절대로 아니에요. 재첩국은 시원했으며, 재첩전은 참게장 소스에 찍어먹으니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어요.

 

 

 

재첩전_사진참게장_사진해성식당_사진재첩회_사진
메인요리 3총사

 

3가지 메인음식중에서도 재첩회는 처음 먹어봤는데, 먹는 방법도 생소하더라구요. 재첩회는 재첩과 무침을 잘 섞은 뒤에 생김에 싸서 먹으니까 너무 맛있더라구요! 재첩특유의 시원하지만 살짝 어색한 식감에 채소의 아삭아삭하고 새콤매콤한 소스, 그리고 생김으로 베이스를 잡아주니까, 참게장을 제외하면 가장 맛있던 재첩회 였어요.

 

 

해성식당 주차장_사진
해성 재첩식당 주차장

 

해성 재첩식당은 1층 건물이며 여러 상가(?)건물과 주차장을 공용으로 사용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만큼 넓기도 넓고 이렇게 이쁜하늘에 어울리는 녹색들이 있는 곳은 살면서 잘 보질못해서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기 위해 차를 타는 순간에도 무심코 사진한장 찍어버렸네요.

 

 

소설 토지속으로,

 

- 소설 토지속으로,

 

혹시 여러분은 소설 ' 토지 '를 보셨나요~? 80~90년을 어린시절로 보내신 분들이라면 드라마 ' 토지 ' 를 아실 것같은데요? 이 드라마의 배경이 된 소설이 박경리 작가님의 토지라는 소설입니다. 소설 토지는 등장인물 300명이 등장하는데,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생동감있고 개성이 뚜렷하여 등장인물 300명 전부 각자 인생과 소중한 것들이 있는 살아있는 사람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시대상을 잘 표현하여 국문학을 조금이라도 배우신 분들이라면 모를 수 없는 명작중 명작이라고 하죠.

 

그런데 경남 하동에 소설 토지속의 환경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곳이 있단 걸 아셨나요~? 바로 드라마 토지의 세트장이 바로 이곳에 있다고 해요.

 

 

그리고, 세트장 맞은편에 박경리 작가님의 일대가기 있는 문학관이 있답니다. 더운 날씨와 코로나 19로 인해 관광을 다니는 사람들이 적음에도 이 곳은 사람들로 북적였는데요?

 

 

박경리작가 기념관_사진소설 토지_사진
박경리 작가 문학관

 

입구에서부터 문학문학한 향과 아우라가 뿜어져 나오는 듯한 모습이죠? 입구로 들어가보면 바로 사진 우측에 나오는 것처럼, ' 삶이 지속되는 한 끝나지 않는 이야기 " 토지 ". ' 라는 글귀에 이에 대한 이야기들이 적혀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문학에 관심이 없는데도 잘 읽히고 재미있더라구요. 

 

 

박경리 작가 모음전_사진원고에 맞춰 글을 써보자_사진
박경리 작가가 사용하던 펜과 원고 그리고 등장인물들

 

문학에 대해 잘 모르는 제가 가도 이렇게 재미있었는데, 관심이 있던 사람들이 가면 얼마나 더 재미 있었을까요? 저렇게 전시되어 있는 원고를 보고, 소설도 조금씩 읽어가며 박경리 작가님의 일생을 간추려놓은 프로그램도 있어서 박경리 작가님에게 있어서 토지는 어떤 작품이었으며, 어떤 생각을 갖고 집필을 하셨는지 등.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어도 느낌은 알겠더라구요. 물론 날씨가 더워서 그런 것도 있지만 박경리 작가 문학관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마무리,

 

 

장소마다 사진과 이야기가 많이 있어서 한 포스팅에서 전부 다루지 못한점 사과드리고, 지금 제가 포스팅하고 있는 이 글이 여러분이 여행지를 고를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정말 기쁠거 같아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는 최참판댁 과 스타웨이 하동에 다녀온 썰을 풀도록 할게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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